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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3.05 15:32
“올해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서비스 노하우, 인적 자원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e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 100조원 시장으로 급성장한 e커머스를 발판 삼아 다나와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손윤환 다나와 대표가 밝힌 올해 다나와의 핵심 경영 방침이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올해 일반상품 인력 강화와 여행 상품 등 무형 상품 분야를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다나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가격비교 서비스 업체다.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이 업체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트래픽을 확보하며 가격비교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는 유일한 상장기업이기도 하다.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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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3.05 14:00
올해에도 ‘건강식품’이 식음료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현대인의 다양한 건강 고민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자신의 건강관리를 중요시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건강 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풀무원녹즙의 김정희 마케팅 팀장은 “건강 전반에 도움을 주는 음료보다는 소비자 개개인의 건강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음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에는 특히 위, 장, 간 등 현대인의 건강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원재료를 담은 맞춤형 건강 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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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3.04 18:16
수많은 기업들 중 경영악화로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업과 가까스로 살아남은 기업들이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변화의 물결에 몸을 실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명암이 엇갈렸다. 뼈를 깍는 혁신으로 벼랑끝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어디일까.농심에 밀려 만년 2인자 설움을 삼켜야했던 삼양식품은 2011년 김정수 사장의 제안에서 모멘텀(momentum)을 마련했다. 명동에서 우연히 매운 찜닭은 먹다 낸 김 사장의 아이디어로 1년간 연구끝에 '붉닭볶음면'을 출시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어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 불닭볶음면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해외시장까지 공략, 국내외에서 2825억원의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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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3.04 16:49
이마트가 '과잉 포장 폐기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보인 장바구니 교환 서비스가 ‘빛좋은 개살구’식 생색내기 프로젝트란 비난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폐물품 수거 선수를 뺏긴 이마트가 뒤늦게 애코백 15만개를 만들며 친환경 기업 이미지 부각에 나서고 있지만 캠페인 방식과 내용면에서 소비자는 외면한 전형적인 보여주기 식 캠페인이라는 지적이다.4일 이마트는 온라인 쇼핑으로 발생하는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이마트 매장에서 장바구니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캠페인 '같이가 장바구니(장바구니 명칭)'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바구니 쇼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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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3.04 16:29
고삐풀린 물가가 '불가항력'"으로 오르고 있다. 물가가 오를수록 할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다. 소비자들은 조금 더 싼 곳, 조금 더 큰 할인을 찾아 발버둥칠 수밖에 없다. TV 광고마다 할인 혜택과 저렴한 가격을 직설적으로 피력한다. 소셜커머스 업체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들 업체들의 할인행사에 열광하지만 '할인 경제'의 본질은 그리 위대하지만은 않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의 ‘타임어택’이 대표적이다. 티몬은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상품 구매에 성공한 고객이 행사 진행 첫 달 대비 2.4배 늘었으며, 지금까지 누적 70만명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1일, LG노트북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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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3.04 15:00
롯데가 폐쇄적이고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혁신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 안간힘이다. 롯데지주는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은 장면을 공개했다. 신 회장은 이 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의 사진 촬영에 기꺼이 응했다고 롯데지주 측은 전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권위주의에서 벗어난 소탈한 회장님의 모습을 완성했다. 반면 이 순간 겹쳐지는 모습이 있다. 2017년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재킷을 벗어 의자에 걸어두거나, 커피도 직접 따라 마시는 등 ‘탈권위 대통령’의 행보를 보여줬다. 당시 문 대통령의 혁신적인 모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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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3.04 11:12
LG전자가 ‘웹OS 오토’를 활용,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단체인 오토사(AUTOSAR)의 ‘스트래티직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오토사의 스트래티직 파트너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다. 또 LG전자가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와 이번 자격 획득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LG전자 이분야 전문가에 직접 물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없는 LG전자가 최근 폭넓은 행보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부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와 성과를 중심으로 설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홍성표 LG전자 소프트웨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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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7 16:32
이마트가 도가 넘는 애국심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3.1절을 맞아 기업들은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통 공룡 이마트 역시 3.1절 100주년을 맞아 ‘국민가격 31’ 행사를 열고, 3월 한 달간 31개의 ‘국민가격’ 상품을 오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국민가격 상품의 핵심은 갈치와 삼겹살이다. 제주은갈치(중/해동/마리, 국산)를 기존 정상가 2500원에서 약 61% 저렴한 980원에, 제주은갈치(대/해동/마리, 국산)를 기존 4800원에서 38% 할인된 2,98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 각)도 980원에 판매한다. 3.1절과 980원 삼겹살, 갈치가 무슨 상관일까. 3.1절을 기념하고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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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6 15:08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지만 일부 기업은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보다 돈벌이에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행상품 특집방송을 내세운 롯데홈쇼핑이 대표적이다.26일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 여행상품을 2회 편성해 특집방송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방송의 핵심 내용은 울릉도·독도 2박3일 여행상품(20~30만원 대)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는 것.롯데홈쇼핑에 따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1일 오전 7시 15분, 오후 5시 40분 총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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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5 16:40
3개월 전 편의점과 가격일원화 차원에서 슈퍼마켓에 납품되는 ‘월드콘’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 롯데제과가 3개월 만에 편의점에 납품되는 월드콘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을 공식화 했다.롯데제과는 3개월만의 가격인상 이유를 생산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업계는 3개월 만에 사라진 가격 일원화에 대해 ‘롯데제과의 어설픈 꼼수’라는 지적이다.또한 가격 일원화 차원 인상이 짜 맞추기거나 생산 비용 증가가 짜 맞추기거나 롯데의 설명대로라면 둘 중 하나는 거짓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22일 롯데제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월드콘'과 '설레임'의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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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2 16:56
차움과 바디프랜드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은 꼼수가 포착됐다. 차움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을 차움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움 측은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박항서 감독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차움의 1인 검진룸(Hive)에서의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면역증진 및 순환을 돕는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8가지 체질 진단을 통한 한방진료센터 건강관리 등 차움만의 전문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파파 리더십'으로 불리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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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2 16:53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애국심 마케팅이 한창이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테마로 역사 알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그런데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려진 K2의 '러브 코리아(LOVE KOREA) 프로젝트'가 애국심을 이용한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K2는 3.1절을 기념해 '하이크 에어 3.1 재킷' 특별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트레치 소재와 메쉬 소재를 적용한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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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2 16:50
불경기와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추세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하는 먹거리 가격은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기만 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 식품·외식 물가 줄줄이 올라 지난 1월 CJ제일제당이 햇반과 어묵 등 제품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시동이 걸린 가격인상은 끝간데 없이 계속되고 있다. CJ제일제당 햇반 210g이 소비자가 기준 1480원에서 1600원으로 8.1%(120원), 컵반 스팸마요덮밥은 2980원에서 318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어묵과 맛살 가격은 각각 평균 7.6%, 6.8% 인상되며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는 평균 7%, 다시다는 평균 9% 인상됐다. 롯데제과 역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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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2.22 13:45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의외의 한국 제품메로나커피믹스이태리타올도시락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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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2.21 17:01
직장인 이소진(28) 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 소재 스타벅스에 들러 스무디 음료를 주문하면서 텀블러에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플라스틱 컵에 제공받았다. 기계에 맞는 용기 사이즈가 규격화돼 있어 텀블러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환경을 생각해서 기껏 텀블러를 챙겨갔는데 의지와 다르게 손에 들려 있는 플라스틱 컵을 보니 주문대 앞에 놓인 ‘자원재활용 법에 따라 매장 내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제공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 형식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박연경(27세) 씨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스타벅스에 들러 아이스 음료를 주문했다. 일회용 빨대가 사라지고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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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2.21 11:14
“클로바, 생수 주문해줘” 독립해서 5년째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여인영(31 세)씨는 생수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네이버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에 말만하면 네이버페이로 대금을 결제하고 미리 지정한 배송지로 생수를 보낸다.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도 따로 설명해준다. 전업주부 최선주(55세) 씨는 TV홈쇼핑을 보다가 시즌아웃 세일을 하는 겨울코트를 발견했다. “기가지니, TV 속 상품 주문해줘”라고 하니 주문부터 결제까지 완료된다. K쇼핑은 KT기가지니와 연동해 음성만으로 현재 방송 상품 주문은 물론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검색, 추천상품 확인, 다음 방송상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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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2.20 16:48
모든 것에는 트렌드가 있다. 그중 과자 등 간식은 그 흐름을 가장 크게 타는 제품군에 속한다. 한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세월속으로 사라진 간식들 중에서 다시 출시된 제품들이 식품업계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속 간식들은 향수 마케팅에 힘입어 기존 제품을 앞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오리온은 3년 전 생산을 중단했던 과자 ‘치킨팝’을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이 죽은 과자를 되살린 셈이다. 치킨팝은 팝콘 크기의 매콤달콤한 닭강정 맛 과자로 월평균 매출 10억원의 인기 상품이었다. 그러나 2016년 오리온 이천 공장 화재로 생산 라인이 소실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