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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8.02 10:30
새벽배송, 샛별배송. 심지어 심야배송까지 배송전쟁이라고 불릴만큼 유통가 배송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온라인, 모바일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업체까지 ‘즉시배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유통업계 화두가 ‘가격’에서 ‘배송 서비스’로 바뀌는 와중이다. 이런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요식업 매장에 각종 식자재를 배송하는 스타트업이 인기다. 식자재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도매상이나 유통 회사에 따로 주문을 넣었던 방식이 아니라 한 플랫폼에서 여러 식자재를 동시에 발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유통 스타트업의 두각 유통 업계에 스타트업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성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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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8.01 17:13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고민하던 OCI가 한・일 무역 분쟁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잡게 됐다. 이는 일본이 반도체 관련 소재 수출을 제재함에 따라 '소재 국산화'가 화두로 떠오르며 OCI의 고순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서다.1일 소재업계에 따르면 최근 OCI는 주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함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는 이달 초 일본이 반도체용 소재 수출에 제동을 걸며 반도체용 고순도 폴리실리콘이 주목 받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반도체용 고순도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공정의 핵심 원료인 웨이퍼의 원재료다. 수 백개의 공정을 거친 웨이퍼로 반도체 집적회로(IC)가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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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8.01 13:37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출시일을 9월로 공식 변경한 데 대해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다. 결함 조정을 위해 내부 테스트 과정을 거치다보니 9월로 연기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갤럭시노트10보다 한 달 가량 늦게 출시해 양 제품 간 판매를 극대화화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출시가 무기한 연장되었던 갤럭시폴드가 오는 9월부터 전세계 순차적으로 론칭된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의 출시에 앞서 일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체험 기간 중 제품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보호 커버를 벗겨낼 시 화면 스크린이 깜빡 거리거나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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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8.01 11:58
LG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진출을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안으로 두 번 접히는 디스플레이(이하 클립형)의 실체를 공개했다. 한 번 접히는 갤럭시폴드와는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사업에 큰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일 특허청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클립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지난달 31일 등록했다. 갤럭시폴드와 동일하게 기존 스마트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넓게 펼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의 구부려지는 디스플레이 형체가 서서히 베일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은 방식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는 다른 기능을 창출할 수 있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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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8.01 10:54
'No Japan'이 항공업계를 덮쳤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영향으로 휴가철 일본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며 항공업계를 걱정하는 시전이 많아졌다. 그러나 항공업계는 아직 절망의 단계는 아니다. 일본 대신 제주도와 싱가포르, 대만 등의 노선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9월 1~15일 전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오사카·오키나와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를 기존 에어버스 A330에서 A321, B767로 변경한다. A330은 최대 290여명을 태울 수 있지만 A321은 탑승 인원이 174명으로 116명 적다. B767 역시 250석으로 40여명 가량 탑승인원이 감소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편의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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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31 13:47
CRM 기본개념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관리해 고액 생애 가치(LTV)를 극댜화하는 활동이다. CEM(customer exeperience management)고객경험 관리. 브랜드 최초 인지 시점 부터 브랜드 이용 이후까지 고객의 제반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브랜드를 관리하는 활동.CLTV(customer life time value)고객생애가치. 고객이 기업과 거래하는 동안의 가치 총량.CLS(customer life stage)고객이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이탈할 때까지의 단계세그맨테이션(segmentaion)유사한 특성의 고객그룹을 분류하는 행위일반적인 고객 분류 용어(Life stage segment)잠재고객(또는 가망고객)브랜드와 거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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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30 17:06
올해 국내 스타벅스 점포 수가 1311개를 돌파했다. 이는 1999년 7월 이화여대에 1호점을 낸 이후, 20년 만이다.30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월 10개점, 연간 120개 가량 출점하고 있다.이날 취재는 스타벅스가 점포 수를 어떻게 빠르게 늘릴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핵심 상권이라 불리는 강남구 풍경을 살펴보기 위해 강남역 1번 출구를 따라 걸어가보았다. 강남역 1번 출구 밖으로 나오는 순간 도보 2분거리 이내로 스타벅스 리저브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커피를 찾는 사람들에게 유인이 높다. 또 인파가 많은 영화관 등 주요 상권에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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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30 13:47
Transaction(거래건) 고객이 브랜드를 이용하고 남긴 각종 원시 기록(low data)으로, 신상정보, 구매정보, 상품정보등 고객으로부터 수집된 모든 정보를 뜻함신상정보 고객의 성별, 연령, 주소, 전화번호등을 총칭하고 필요에 따라 취미/소득/가족 등의 기록도 수집하며, 신상정보를 포함하여 구매정보/상품정보의 요약 값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저장소를 고객 DB(data base)라고 칭함구매정보고객이 브랜드를 이용한 구매일시, 구매장소, 구매건수, 구매금액 등을 뜻함상품정보고객이 브랜드에서 이용한 재화/서비스를 뜻하며, 분석의 용이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SKU(stock keeping unit)는 대/중/소 등의 카테고리 하이라키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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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30 11:03
판매수수료 기반의 백화점 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출시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백화점 3사는 지난해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순항을 이어가는 백화점들의 이면에는 판매부진에도 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입점 점주들의 속앓이가 깔려있다.일각에서는 백화점의 지나친 PB 론칭이 대기업의 수직 계열화와 닮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는 자체 PB 추가 론칭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가성비를 내세운 PB상품이 소비자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05년 PB상품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백화점은 PB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다.롯데백화점은 2017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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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9 17:05
대만에서 건너온 흑당 버블티가 국내서 인기다. 흑당 열풍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프랜차이즈 음료업계도 앞다퉈 관련 음료를 내놓고 있다.흑당 음료는 흑설탕을 불에 서서히 녹여 풍미를 높이고 단맛을 끌어올린 천연 시럽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 29일 명동 인근의 흑당음료 매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은 강렬한 단맛의 ‘흑당’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에도 흑당 음료나 디저트를 찾아 순회하는 ‘흑당 버블티 투어’가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 이미 젊은 층의 흑당 열풍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만난 직장인 김예지(28)씨는 “흑당 버블티를 2~3일에 한 번 정도는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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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9 16:40
채식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한국인은 채식에 대해서는 비호감을 나타냈다.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채식’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식 위주의 식단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의 식습관은 점점 육식 위주로 되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채식은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식사 습관이라는 시각(65.1%)이 자칫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식사 습관이라는 시각(28.3%)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2012년 조사에서는 육식보다는 채식의 비중이 높아야 한다(채식 59.3%, 육식 40.7%)는 인식이 6:4 정도로 우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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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9 13:47
총회원수 고객 DB에 등록된 총 고객수로, 탈퇴 회원은 제외거래회원수브랜드/제품을 구매 혹은 이용한 고객수회원매출액총매출 중 회원이 구매 혹은 이용한 매출액회원매출비중총매출 중 회원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반대는 비회원매출비중신규가입회원수 브랜드에 최초로 가입한 고객수 첫구매회원수브랜드에서 최초로 구매 혹은 이용한 고객수로, 반대는 재구매회원수유지율전기간 이용자 또는 거래액 대비 다음기간 중 이용이 유지된 비율. 거래회원수 유지율, 매출액 유지율, 등급 유지율 등 많은 지표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지표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전기간 및 다음기간의 기간설정이 핵심이며, 특히 각 기간중에 지표를 왜곡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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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9 13:31
공유주방이 최대 난제인 '위생' 문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면서 '1주방 1사업자' 공식을 깨버렸기 때문이다.그동안 식품위생법은 1개의 음식 사업자에게 별도로 독립된 주방을 요구해왔다. 따라서 공유주방 서비스는 하나의 주방이라도 칸막이로 나누고, 조리용 설비도 각각 나눠써야 했다. 그렇지만 이번 특례로 주방 하나를 정해진 시간만큼 공유하거나 대형 주방을 동시에 여러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한 것. 이번 규제 특례로 1개의 주방에서 복수의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졌으며, 공유주방 지점당 최소 20개 이상의 사업자가 영업신고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유주방 업계는 창업자들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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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6 17:15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업계도 ‘일본’ 지우기에 한창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타겟이 된 일본산 맥주는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CU와 GS25,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3사는 수입맥주 행사에서 일본맥주를 제외하기로 결정, CU는 일본 맥주 8개에 대한 발주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불매운동 그 후 편의점 매장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26일 방이역 인근의 각 3사 편의점을 찾아가 봤다. 이날 방문한 CU 매장에는 애국 마케팅이 돋보인다. 할인 품목이었던 일본 맥주 대신, 국산 맥주가 대상이 됐다. 진열대에는 애국을 강조한 듯한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마크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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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7.26 16:50
CJ ENM 오쇼핑부문이 본격적인 역시즌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알려왔다. 역시즌 판매는 겨울제품을 여름에 판매하거나 반대로 여름 제품을 겨울에 판매하는 전략이다.주로 업계에서는 지난해 팔다 남은 재고 제품과 이월상품을 싼값에 판매해 재고율를 낮추는 전략으로 역시즌 판매를 진행한다. 그런데 CJ오쇼핑의 역시즌 판매는 기존과 시뭇 다른 점이 포착됐다. 재고 제품이 아닌 올해 겨울 판매할 신상 밍크코트를 여름에 판매한다는 것.과연 이회사의 마케팅전략은 통할까? 우선 폭염에 밍크코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지 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역시즌 판매가 제고가 아닌 신상을 내건 이유와 판매 규모 그리고 전략도 덧붙어 물었다.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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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7.26 13:46
DB(data base) 일련의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저장된 시스템으로 그 내용에 따라 고객 DB, 상품 DB, 물류 DB 등으로 분류되며, CRM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의 경우 고객 DB는 기타 운영 DB와는 별도의 물리적 위치에 관리한다.DW(data base)DB의 경우 변동성(update, delete, insert 등)이 강한 정보가 저장되고 대부분 현재 시점 기준의 데이터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별도의 물리적/논리적 영역을 만들어 시간과 저장공간의 제한없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여 분석 및 연계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든 대용량 저장장치. DW에서 더 확장된, 고도화된 구조를 BW(Business Warehouse)라고 부른다OLAP(OnLine An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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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7.25 14:50
유통가에 부는 '비거노믹스(채식주의자+경제)' 열풍이 거세다.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미트(고기)가 출시되는가 하면,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화장품까지 등장했다. 채식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상품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25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올해 국내 채식주의 인구수는 약 1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채식 인구수가 약 15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년 만에 10배로 급증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신체적 건강을 위한 '웰빙'의 목적이 강했던 채식주의가 최근엔 야생 동물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품게 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며 "여러 유통업계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