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도 끝까지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판매자(셀러) 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선보인다.
11번가는 한 달 동안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전의 시작은 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컴포트랩'과 유아 위생용품 전문 브랜드 '앙블랑',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짱죽'과 함께 한다.
이들 기업은 티몬·위메프에서 주문한 고객에게 "정산 여부와 무관하게 100% 요청 일자에 맞춰 배송해드릴 것"이라고 알려 소비자들에게 칭찬받았다.
11번가는 기획전에 참여할 브랜드 3개를 오는 17일에 추가로 공개한다.
기획전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11번가 메인 홈화면 배너에 브랜드명이 노출된다.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도 상품을 올리고, 기획전 동안 참여 기업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부착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11번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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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koobang22@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