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급식사업을 활용해 제휴사 고객에게 마케팅 설루션을 제공하는 '타깃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타깃 플랫폼은 급식 공간을 단순한 식음 서비스 장소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확장한 서비스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 특성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오피스, 산업체, 학교, 병원, 공항, 골프장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누리(키즈),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식자재 브랜드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깃 플랫폼은 이러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령대, 활동 지역, 산업 및 직군별 세분된 고객군을 설정해 마케팅을 전개한다. 예컨대 '30대 직장인', '서울·수도권 근무', 'IT 산업 종사자' 등으로 타깃팅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 활동도 강화한다. 제휴사의 신상품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급식 식단에 반영하고, 식사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목표 설정부터 사업장 연결, 프로모션 실행, 반응 데이터 수집 및 효과 분석까지 통합 설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휴 신청은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 '타깃 플랫폼'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근에는 전국 70개 학교 급식장에 오리온 '아이셔 젤리'와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를 선보여 약 5만 명의 학생이 체험했으며, 오피스·산업체 구내식당과 군부대에는 하이네켄 무알코올 맥주를 곁들여 색다른 메뉴 경험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