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 소재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착용감
예년에 비해 제품 출시 한 달이나 앞당겨

시원서커 아이스와플 폴로 화보 이미지. (사진=K2)
시원서커 아이스와플 폴로 화보 이미지. (사진=K2)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패션업계가 냉감 소재 의류를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다. 예년에 비해 제품 출시를 한 달이나 앞당긴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은 이달부터 냉감 의류 출시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냉감 의류를 세분화하며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025년 여름 시즌을 '초여름'과 '한여름'으로 나눴다.

K2는 올여름 시즌을 맞아 지난해 대비 청량한 시어서커 촉감의 새로운 스타일 '시원서커'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원서커는 섬유 자체에 촘촘한 주름이 있어 원단이 피부에 닿지 않고 냉감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시원하고 편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K2 시원서커 시리즈는 이탈리아 기능성 원단 브랜드 까르비코의 냉감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터치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갖춘 '아이스 와플' 라인과 냉감 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더한 '드라이 아이스' 라인 2가지로 출시됐다.

블랙야크는 냉감 기능성 제품군 '아이스 프레쉬(ICE FRESH)'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는 냉감 기능성에 폴리진사의 항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은 화보에서 '아이스 프레쉬A 집업 반팔티'와 '아이스 프레쉬A 반바지'를 여름 냉감 셋업으로 매치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 역시 차별화된 소재 사용으로 통기성과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폴로 티셔츠 '아이스온(ICE ON) 자카드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앞면, 등판, 넥라인 등 부위별 최적의 냉감 소재를 적용해 전 방향 쿨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은 '쿨 심리스 라인업'을 예년보다 강화해 출시했다. 기존 165g에서 150g으로 더욱 가벼워진 원단을 적용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실루엣 브라 ▲올데이 브라 ▲쿨 메쉬 ▲스트랩브라 등 4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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