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 120명 근무로 전자파 무해성 증명
변전소 외관 디자인에 지역주민 의견 반영 등

한국전력공사 CI.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CI.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해 미래 에너지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전 측은 ▲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해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사업 유관기업 직원을 근무하도록 하고 ▲ HVDC 엔지니어링 센터, 연구·교육 및 전시관이 연계된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며 ▲ 전력설비 소음 건물 내 이전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건물 미관 개선으로 주민친화형 복합사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전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전자파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헤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관련 협의체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주민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전력설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여 관련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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