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위로 다양한 신기술 간 대규모 실증 가능...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왼쪽부터) 이승재 에기평 원장,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3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왼쪽부터) 이승재 에기평 원장,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3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제프리 실증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규제프리 실증존이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지정되며, 지역 단위에서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 실증이 가능한 공간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 32차 에너지위원회가 의결한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규제특례 제도 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규제프리 실증존' 기획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전망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신기술의 빠른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규제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