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수원‧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 대상
2025~2027 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한전‧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사의 상임감사위원이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전‧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사의 상임감사위원이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전 감사실은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사(한전‧한수원‧남동발전‧중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의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전사들은 각 사의 역할과 비용분담 및 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과정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한전 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회사로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에 따른 감사 효율성‧효과성 및 경제성 확보를 극대화하고자 최초로 6개 전력그룹사가 외부감사인을 공동 선임하게 됐다"고 협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전례 없는 경영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는 가운데 감사조직은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외부감사인 선임 과정이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및 5개 발전사의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을 위한 입찰공고는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며, 12월 중 제안서 평가와 한전 및 전력그룹사별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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