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다. 양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엠지플러스 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는 달리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를 할 수 있다. 카드발급을 활성화하고 금고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양사는 PLCC 업무 제휴 외에도 ▲새마을금고 전국 3200여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는 2023년 기준 자산 260조원, 거래 고객 2180만명을 보유했다. 자체 카드상품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1400만장 이상의 체크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MG새마을금고 임직원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MG+ 신용카드’ 사전 신청 시 선착순 커피 쿠폰과 하나카드 임직원과 동일한 하나카드 VIP 등급을 부여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새마을금고 결제계좌로 연결해 금고의 계좌 거래를 확대하는 등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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