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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14 10:18
최근 생활 필수 가전제품으로 떠오른 의류 건조기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밀레 등 외국 유명 제조사의 의류 건조기는 국내 대기업 제품보다 2배가량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지만 제 가격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해외 제품 외에도 브랜드별로 가격과 성능 차이가 제 각각인 의류 건조기가 과연 제값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마침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외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기에 물어봤다.비싼 해외 건조기가 과연 제값을 하는지 따져 물었다.특히 안전성, 건조도, 건조시간을 포함해 에너지 소비량과 동작시 소음 성능 면에서 제품별 차이를 들어봤다.양종철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전기전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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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10 17:07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이 판매와 동시에 오전 내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재고 처분을 위한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럭키백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면 해당 금액 또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제품 등을 무작위로 담아 제공하는 꾸러미를 일컫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텀블러, 머그, 음료 쿠폰 등을 럭키백에 무작위로 담아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다만 지난 2008년에는 럭키백 행사를 건너뛰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 '2019년 기해년 럭키백 세트'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였다. 일부 매장에는 새벽부터 수십명의 직장인과 대학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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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10 11:21
LG전자가 개발한 안내로봇에 네이버 실내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LG전자 측은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와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네이버랩스의 위치 및 이동 기술 통합 플랫폼 'xDM'을 LG전자의 안내 로봇에 적용하는 내용이다.저가의 센서와 컴퓨터로 정확도 높은 실내 자율주행 기능 구현이 가능한 xDM 플랫폼이 LG전자의 안내 로봇 '에어스타'에 도입되고, 이 로봇이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는 xDM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쇼 'CES 2019'에 참가하고 있는 양측이 서로의 부스를 방문하면서 전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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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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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8 15:57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글로벌 제약 강자들이 한국 제약사와 손잡고 있다. 지난해 기술수출만 10건. 새해가 시작되면서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유한양행은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7억8500만달러 규모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새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이룬 기술수출 중 첫 쾌거다.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본 협력을 통해 길리어드와 오랜 신뢰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심화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간질환 분야에 전문성이 강한 길리어드와 협력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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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8 11:15
에어프라이어 돌풍이 거세다. 한국인들이 이토록 튀김 요리에 열광한 적이 있었던가. 사실 튀김요리는 기름기가 많아 맛있더라도 자주 먹기는 어렵다. 하지만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음식을 튀기는 에어프라이어는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건강한 튀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먼저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오해부터 짚어봤다.이마트 가전분야 관계자는 "대부분 에어프라이어를 튀김기로 알고 있다"라며 "에어프라이어는 다용도 주방 가전이지 결코 튀김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튀김 이외에 데우기, 굽기 등이 가능한 이유다.또 기름 사용이 적어 세척도 친환경적이고 간편하다는 점도 인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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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8 10:31
냉장고에 보관 중인 아이스팩을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캠페인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온라인 쇼핑몰을 이용 중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활용도 불가능한 천덕꾸러기 아이스팩을 가져가고 포인트까지 준다는 현대홈쇼핑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왜 현대홈쇼핑이 천덕꾸러기 아이스팩 수거사업에 나섰을까? 이유는 하나다. 소비자들의 친환경 바람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수거 목표와 방법 그리고 향후에도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한다.현대백화점 홍보팀 조 과장은 우선 아이스팩 수거 이유부터 설명했다.조 과장은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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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7 15:52
태광산업이 세화여중·고와 세화고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에 300억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이번 기부는 이호진·이기화 전 회장의 각 154억·90억 기부에 이어 중·고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태광산업의 기부를 놓고 다양한 분석들이 나온다.태광산업은 일주·세화학원의 매년 10억 이상의 적자를 메우는 종잣돈이며 이임용 선대 회장의 유업을 달성하기 위한 순수한 의미의 기부라는 설명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물의를 일으킨 이호진 회장의 이미지세탁과 계열사 주식을 보유 중인 공익법인에 대한 우회 지원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포석아니냐는 시각도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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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7 10:35
이마트가 이탈리아 치약 마비스(Marvis)를 선보이면서 '치약계의 샤넬'이라는 홍보문구를 붙여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마비스는 이탈리아 여행 쇼핑 필수품으로 언급되는 상품이다. 100년 이상 지속된 이태리 전통 기법으로 추출한 ‘천연 민트’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치약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작은 사치를 통해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소확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생필품 영역에서도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치약의 대표주자인 마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최근 가격대가 1만 원 이상에서 수만 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 치약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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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4 16:02
신약 임상 승인에 고배를 마신 GC녹십자와 비씨월드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맞춤형 전문가 영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특히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출신 신약 전문가인 이지은 상무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신약시장 진출 포석을 다지고 있다.이어 비씨월드제약 역시 국내 몇 안되는 해외 선진 GMP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최희성 박사를 영입하며 인재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를 모색 중이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신약 개발 및 임상전략부문 강화를 위해 이지은 박사를 상무로 영입했다.이지은 상무는 올해 53세로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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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1.04 11:25
따이공의 귀환으로 국내 유통가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올해는 어떨까.지난해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한국 내 쇼핑이 증가하면서 유통가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신라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 6천억 원대, 2천억 원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천246억 원, 5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6%, 269%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5천208억 원, 1천816억 원이었다. 이를 단순 합산해도 지난해 매출은 2017년 4조 115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면세점도 마찬가지.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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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4 11:24
직장인 최지훈(47) 씨는 하루 다섯 시간 정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그가 가입한 단체톡(단체 카카오톡)은 12개. 그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톡을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부”라고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카톡을 확인하고, 잠자기 직전까지 카톡을 한다. 화장실 갈 때에도, 약속 장소에 가면서도 카톡으로 대화한다. 그는 자신이 동료들에 비해 특별히 많이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이제 일상에서 카톡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중학생 이상 학급에는 대부분 ‘반톡(반 카카오톡)’이 있다. 공지사항이나 선생님이 전달할 내용이 있으면 반톡을 통해서 한다. 이외에 회사나 이외에 단체 역시 마찬가지. 대부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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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4 11:21
반려동물이 강아지에서 고양이로 옮겨가는 추세다.1인 가구, 싱글 증가 등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변해가면서 반려인들은 자연스럽게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보살핌이 적어도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농업경제연구소와 동물단체의 통계에 따르면 반려묘(伴侶猫·애완 고양이) 인구는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애묘인들이 급속도로 증가해 주변에서 카페와 동호회 활동을 하는 '고양이 집사'(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은 ‘주인’이라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 부른다. 그 이유는 동거인을 수직관계로 인식하고 잘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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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2019.01.04 11:18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마케팅 전략이다. 계속된 불황 속에서 편의점은 원 플러스 원 전략으로 매출 상승의 효과를 보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원 플러스 원(1+1)' 또는 '투 플러스 원(2+1)' 상품 매출이 매년 20%씩 꾸준히 증가했다. '플러스 원' 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은 2개가 필요해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1개 값으로 2개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이끌려 구매하는 경향이 짙다. ◇ 편의점, 덤 행사 없으면 오히려 허전 평균적으로 편의점 한 곳에서 판매되는 물건은 2500개에서 300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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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3 10:43
기해년(己亥年) 새해 벽두부터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외식물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들도 대거 가격인상에 나섰다. 특급호텔들은 연말이나 연초부터 시작하는 딸기뷔페를 시작하며 전년대비 최대 24% 가격인상을 단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호텔들은 대중적 수요가 크지 않은 탓에 가격 인상에 대한 컨트롤이나 민감도가 떨어져 쉽게 올릴 수 있는 실정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특급호텔들은 지난해 말이나 올해 초부터 딸기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딸기뷔페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면서 행사 기간 늘리거나 시간제 운영을 더욱 타이트하게 잡았다. 특히 몇몇 호텔들은 전년대비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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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3 10:3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제약사들까지 가정간편식(HMR)에 뛰어들고 있다.가정간편식은 이제 유통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지만 과연 믿고 먹을 수 있는지 소비자의 의구심은 여전하다.때마침 소비자문제연구소의 가정간편식 제품 분석 자료가 나왔다. 그래서 물어봤다.과연 가정간편식의 필수 영양소는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그리고 믿고 먹을 수 있는지 정확한 수치와 각 사별 영양 수치 확인도 요청했다.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이에 대해 분명한 답을 줬다.대부분의 가정간편식이 필수영양소는 부족하고 나트륨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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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1.02 16:17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과 시장 규모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 효과와 더불어 젊은 층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20여년 전 전체 식품가격의 가격 상승의 기준이 됐던 라면의 효과를 이제 편의점 도시락이 대체한 셈이다.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단순히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유통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통계청 지표로 사용될 만큼 우리 경제의 물가지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5% 상승했다. 통계청이 공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39개 외식품목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