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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12 12:03
한국 모빌리티시장을 두고 토종 카카오모빌리티와 우버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는 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택시(Uber Taxi)’의 운영 확대로 국내 서비스 접점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우버는 2013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2년 만에 철수했다.이후 국내에서는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을 중심으로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어시스트 서비스와 시간제 대절 서비스, 맛집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버택시 운영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버의 이번 행보에 가장 긴장하는 것은 카카오모빌리티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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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11 14:15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국제미디어센터와 한국프레스센터에 어김없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부스가 꾸려졌다. 지난해 1·3차 남북정상회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네번째 지원이다.왜 식품기업인 SPC그룹이 남북회담뿐만 아니라 북미회담까지 꼬박꼬박 챙기며 지원을 이어오는 것알까? 북미 대화모드가 한풀꺽인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지만 풀리지 않은 의문에 직접 물어봤다.결론부터 말하면 회사측 설명을 듣고 SPC그룹이 남북화해모드와 북미정상 회담에 적극 참여하는지 이유는 간단하고 납득이 됐다.SPC그룹 홍보팀 현 부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프레스센터에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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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11 12:42
재계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30~40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장남 조원태 사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30∼40대 나이에 총수직에 오른 재계 인사가 한 명 더 늘었다.지난해 LG그룹이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구광모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게 된데 이어 이번 한진그룹까지 젊은 나이에 총수에 오른 재계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경영 공백이 생기면서 1975년생 조원태 사장의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조 사장은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항공업계의 UN회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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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11 11:58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내놓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두고 금융논리에 전혀 맞지 않는 단순 시간끌기용 계획안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박 전 회장이 금호고속 주식 200억원 어치를 내놓으면서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3년으로 늘리고 5000억원의 대출하겠다는 방안을 두고 금융권은 사실상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11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신규자금 요청을 하면서 추가로 내놓기로 한 확실한 담보는 박삼구 전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4.8% 뿐이다.시장 전문가들은 이 지분이 자산가치와 향후 3년간 수익가치를 합산해 평가해 봐도 2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즉 금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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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10 16:35
치열해진 라면시장에 비장의 카드로 내놓은 농심 '신라면 건면'이 출시 보름만에 300만개가 팔렸다. 하지만 농심에서 내놓은 이 보도자료에 대해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살리되 튀기지 않은 건면을 이용해 열량을 낮췄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25일 농심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한 신라면 건면이 22일까지 약 보름 만에 300만개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 같은 판매 기록에 대해 최근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좋은 판매 기록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오뚜기의 라면 신제품 '미역국 라면'이 지난해 9월 출시 후 40일 만에 500만개가 팔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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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10 13:34
편의점이 달라지고 있다. 바빠서 못했던 세탁, 은행업무도 볼 수 있고, 항공권을 예매하며 여행 계획을 짜기도 하고, 느긋하게 식사도 즐길 수 있는 편의점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지역마다 특색에 맞춰 이색 서비스를 하고 있는 독특한 편의점을 찾아봤다.GS25는 배터리교환 방식의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6월부터 국내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충전 서비스 공간대여와 충전시설 제공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에 나선다. 서울 강남과 판교 지역에 설치한 공유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뒤 가까운 GS25에 반납하거나 배터리 교환‧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KT 강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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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09 11:09
한국 항공산업을 이끈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항년 70세다. 조양호 회장은 1949년 인천광역시에서 한진그룹의 창업주 정석 조종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장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녀는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다.경복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USC)에서 석사학위,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 1984년 정석기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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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9 11:03
8500km떨어진 독일 뮌헨에서 한국의 굴착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의 5G의 상용화로 이제 먼 거리에서도 실제 현장에서 굴착기를 운영하듯 자유로운 원격제어가 가능해 건설 산업부문의 활용이 가시화 됐다. 건설기계부문의 원격제어 기술 선두주자는 단연 두산인프라코어다. 지난해 상해에서 880km 원격제어기술을 선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0배나 먼 거리에서 원격제어에 성공하며 입지를 키우고 있다.미래 건설기계 혁신을 불러온 두산인프라코어에 원격제어 기술에 대해 좀 더 물어봤다. 특히 건설기계 전시회인 ‘바우마 2019’에 참가한 배경과 이를 통해 소개된 기술을 꼼꼼히 물어봤다.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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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5 13:43
대유위니아가 14년 이상 된 자사 김치냉장고 '딤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김치냉장고를 팔아야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는 10년을 훌쩍 넘긴 전자제품의 무상점검에 나서는 배경으로 소비자 안전을 꼽았다. 그러나 대유위니아의 무상점검 서비스의 이면에는 기업 이미지개선뿐만 아니라 뒷걸음질 치는 실적 회복의 반전카드가 숨어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5일 대유위니아는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제조된 딤채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는 오래된 김치냉장고의 특성상 부품이나 전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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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05 11:52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며 반도체발 쇼크 우려가 현실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꺽인 반도체 시황 악화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절반 가까이나 감소하며 10분기 만에 최저실적을 기록했다.5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6조2000억 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13%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60.36% 급감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2017년 1분기(50조5500억 원) 이후 8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5조2000억 원) 이후 10분기 만에 각각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17년 1분기(9조9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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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03 14:23
억대연봉은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월급쟁이들의 꿈을 실현해줄 직장은 어디일까.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 가운데 13곳의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인 평균 급여는 8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S-OIL)로 1억3천700만원이었다.메리츠종금증권(1억3천500만원)가 2위 SK이노베이션(1억2천800만원), 삼성증권(1억2천100만원), NH투자증권(1억2천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이들 기업을 포함해 삼성전자(1억1천900만원)와 SK텔레콤(1억1천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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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03 13:39
초저가 외친 정용진은 어떻게 '트레이더스' 안착에 성공했을까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오픈 6일만에 목표 매출 216%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토종 창고형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 트레이더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이다. 정 부회장은 정부 규제, 소비 트렌드 변화, 경기 침체 등으로 기존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가 부침을 겪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내놨다. 2012년 1호점 경기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월계점까지 총 16개 점포망을 구축했다.트레이더스의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은 약 75억원으로 목표대비 2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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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2 14:33
지난 1월 적자로 11개 매장을 폐점한다던 롯데지알에스의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불과 1달여 만에 가맹점 오픈시 투자비를 대폭 낮춘 상생 공동투자 창업모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불과 2달여 만에 롯데지알에스의 갑작스러운 상생 창업모델을 두고 가맹점을 늘려 결국 회사를 우회 상장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한다.2일 유통업계와 엔제리너스 등에 따르면 최근 롯데지알에스는 새로 선보이는 가맹점 상생 공동투자 창업 모델을 제시했다.이 모델은 투자비(인테리어+주방기기)중에 인테리어 비용만으로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해 가맹점의 부담을 줄인다는 것. 주방기기 비용은 가맹본부에서 60% 무상 지원, 40%는 계약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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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2 14:25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의 추가 인상시기를 두고 명분 쌓기에 나선 모양새다. 또 추가 인상에 따른 여파 등을 고려해 여론에 촉각을 세우는가 하면 금융당국과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해 연말부터 다. 그리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 시점은 지난달 7일이다.1일 금융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또 다시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전략팀장은 최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월 말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실시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다들 인지할 것”이라며 “정비원가 인상요인에 따른 상승률이 일부만 반영된 만큼 나머지도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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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2 12:00
주방 그릇회사 코렐이 소형 가전 브랜드를 인수했다. 주방 브랜드간의 합종연횡인가, 몸집 불리기인가. 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 코렐 브랜드는 지난 4일 다목적 쿠커, 인스턴트 팟(Instant Pot®) 제조사인 캐나다 소형가전 브랜드 인스턴트 브랜드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으로 코렐 브랜드는 주방에서 식탁까지, 즉 재료준비와 조리부터 식사 제공과 보관까지 모든 단계에 필요한 제품을 갖춘 세계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주방용품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지난 2017년 코렐 브랜드를 인수한 코넬 캐피탈은 아시아 내 코렐 브랜드의 입지 강화 및 시장 선도를 지휘하고 양질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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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19.04.02 11:54
매년 4월 1일이면 기업들은 소비자를 낚을 기발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인다. 달콤한 거짓말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쏠쏠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들의 '만우절(4월1일) 마케팅'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삼성전자가 만우절 장난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는 향수 광고를 연상케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향수처럼 보이는 네모난 물체는 사실 삼성전자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였다. 광고에서 향수 이름처럼 쓰인 ‘에보(EVO) 860’는 삼성전자의 SSD 브랜드 명칭이다. 광고는 ‘삼성에서 나온 새로운 향기 ‘EVO’로 당신의 성취를 진화시키세요.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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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19.04.02 11:41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부터 보훈처와 손잡고 다양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더해 4월 시작부터 협력사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기금 마련에 나선다.참여 업체들도 빙그레, 엘지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유한킴벌리, 민속한우 등 총 21개 업체로 쟁쟁하다. GS리테일의 일관성있는 독립유공자 지원에 한번 더 물어봤다. 특히 이번 협력사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콜라보에 나선 이유와 진행 방법 그리고 소비자의 참여 방법도 덧붙였다.GS리테일 홍보팀의 김 차장은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기금 마련 캠페인은 협력 업체가 뜻을 모으며 가능했다”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 H&B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