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고궁투어하는 패키지 이용 고객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복 입고 고궁투어하는 패키지 이용 고객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도심 속 호캉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호텔 더 플라자는 추석 연휴 기간을 겨냥한 ‘서울 스테이케이션(Seoul Stayc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호텔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더 플라자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내국인 투숙률은 약 72%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 서울을 찾는 여행객과 도심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겨냥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더 플라자는 덕수궁, 광화문 등 서울 대표 명소와 인접해 고궁의 고즈넉함과 도심의 활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디럭스룸 2박 ▲한복 대여권 ▲포토 시그니처 촬영 이용권 ▲서울 시티투어버스 도심 고궁 코스 이용권 ▲더 플라자 제작 교통카드로 구성됐다. 투어버스는 남산타워, 명동,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하며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서울 명소와 호텔 풍경을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5천원이 충전돼 있어 원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한복 대여권은 경복궁역 인근 대여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포토 시그니처 촬영권은 전국 213개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10월 9일까지, 투숙은 10월 10일까지 가능하며 가격은 57만6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서울 고궁 중 일부는 한복 착용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며 “한복 체험과 고궁 투어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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