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CJ올리브영과의 합병 추진설을 부인했다.

CJ는 5일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올리브영과 합병하기 위해 가치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이날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면서 "또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하기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며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합병설이 불거지자 이날 CJ 주가는 장중 18만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