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최대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런던 대표 레스토랑과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행사 기간 단독 부스 '진로 디스커버리 바'를 운영하며 과일리큐르와 참이슬을 활용한 시음 체험, 글로벌 바텐더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한국 대표 소주 브랜드의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 약 1만 명 이상이 부스를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진로'는 행사 현장에서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언급되며 주목받았고, '가장 주목받은 신규 부스'(Best Newcomer) 중 하나로 평가됐다. 와인·진·위스키 중심의 주류 축제 속에서 한국 소주의 존재감을 부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로 디스커버리 바에서는 △두꺼비 캐릭터 타투 이벤트 △바텐더 타이 비스와스의 진로 칵테일 시연 △일러스트레이터 제시카 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판매 △현장 인근 구매처 안내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음에서 실구매로 이어지는 마케팅을 전개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시음 행사와 소비자 접점 마케팅이 필수"라며 "현지 유통망 강화와 함께 진로의 대중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유럽 내 유통망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영국 유통체인 세인스버리 내 진로 제품 입점 매장은 2023년 11월 기준 88개에서 이달까지 618개로 증가해 약 7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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