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메로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12만 5000 원으로 제시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빙그레는 '메로나'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메로나는 코스트코 전체 매장에 입점, 미국 내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23년 598억 원에서 지난해 8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아이스크림 수출액도 약 4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는 중국 시장에서 바나나맛우유의 현지화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진행 중이며, 호주와 유럽에서는 식물성 메로나 출시를 통해 신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별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23년 11%에서 올해 13%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빙그레는 '메로나'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으며, 중국, 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출 비중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의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왕실초코'의 깊고 풍부한 맛을 강조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쾌한 스토리라인을 담아 제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빙그레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왕실초코'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초코 드링크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쾌한 스토리라인은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