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첫 론칭한 착한 상점은 2023년 말 1조 원을 돌파했다. 1년간 2조 원의 추가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착한상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률은 쿠팡Inc의 2024년 전체 성장률(29%, 원화 기준)도 크게 상회했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으로 쿠팡은 이들에게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왔다. 착한상점은 수도권은 물론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 등에 있는 전국 수만 중소상공인이 만든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김·감·과메기 같은 지역 고유의 특산품부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생산시설에서 만든 식품·공산품 등이 있다. 지난해 쿠팡 고객들에 선보인 착한상점 상품은 58만개로, 2023년(46만개) 대비 26% 늘어났다.
착한상점의 최대 장점은 품질력만 우수하면 지속해서 상품이 고객들에게 노출되면서 주문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착한상점은 '로켓프레시'나 '로켓배송' 같은 쿠팡의 메인 탭과 함께 쿠팡 앱 메인 화면에서 고객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동반성장위원회를 비롯해 24개 기관·지자체와 협업해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테마를 꾸려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현재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들로 2250만 명에 달하는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이 직접 상품을 직매입하는 로켓배송의 경우, 판매·배송·고객 민원 부담을 더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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