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핵심 사회공헌 전략으로 선정
에너지 효율화·재생에너지로의 전환

2025년 경제와 사회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착한 기업'의 개념은 환경 보호, 윤리적 소비, 직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포함한다. 핀포인트뉴스는 착한기업들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지, 또 그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맞춰 자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리조이스' 등 다양한 캠페인 사회공헌 전략 수립

롯데백화점은 모두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핵심 사회공헌 전략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RE:JOICE는 2017년 여성의 우울증 인식개선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2022년 '우리 모두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키메시지를 확대했다. 심리상담의 장벽을 낮춘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가족돌봄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위한 '리조이스 드리머즈'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키즈 오케스트라를 선발해 우리나라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먼저 2023년부터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선발하고 매주 전문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6월에는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 콘서트'를 열어 전 좌석 티켓을 매진시키고, 관련 수익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부터는 서울시와 협력해 '명동 페스티벌'을 진행해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서 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명동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 구축 확대…에너지 분야 장관상 수상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태양광이 설치돼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친환경 설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3개 지점에 태양광 설비를 추가 구축해 연 195만6464kWh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을 통해 약 91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고효율 냉동기·보일러 도입, 인버터형 시스템 에어컨 도입, 냉동기 세관, 고효율 펌프·모터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7210톤을 감축해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앞장'

'2024 유통 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2024 유통 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상생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 '2024년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약 780억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우대 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전략 파트너사를 선정해 연간 약 15억원 규모로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에 총 3차수에 걸쳐 300여명의 중소파트너사 담당자들과 함께 1박 2일 '동행 워크숍'도 가졌다.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본점 등 총 4개점에 중소 파트너사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운영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단'을 조성해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 계열사들과 멕시코 및 베트남에서 '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어 해외에 중소 파트너사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아울렛에 입점한 F&B 브랜드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2021년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사 ESG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ESG 경영 문화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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