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4분기 국내외 프랜차이즈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교촌에프앤비의 목표가를 8000 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23%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 회복 및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효과로 국내 매출이 성장하고,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로열티 및 부자재 수출 증가로 해외 매출도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인건비 및 운반비 증가, 연말 TV 광고 진행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공급업체 관련 대손상각비 발생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3분기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매출총이익률(GPM)은 지난해 4분기 31.9%로 높아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이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외 프랜차이즈 성장과 함께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해외 사업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에프앤비가 속한 식품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대상홀딩스우 대상우 에스앤디 사조대림 우듬지팜 인산가 농심 대상홀딩스 하림지주 농심홀딩스 미래생명자원 오리온 CJ제일제당 삼양사우 오뚜기 HLB글로벌 고려산업 삼양사 크라운해태홀딩스 샘표 크라운제과우 CJ씨푸드1우 우성 현대그린푸드 엠에스씨 보락 서울식품 한일사료 이지홀딩스 마니커에프앤지 동원F&B 사조동아원 동서 해태제과식품 동원수산 한탑 대한제분 선진 대주산업 사조오야 우양 푸드나무 대상 크라운해태홀딩스우 동아팜투에이블 서울식품우 샘표식품 매일홀딩스 크라운제과 매일유업 오리온홀딩스 마니커 남양유업 조흥 빙그레 정다운 삼양식품 사조씨푸드 푸드웰 남양유업우 한성기업 윙입푸드 이지바이오 씨알푸드 우리손에프앤지 케이씨푸드 팜스토리 신라교역 CJ씨푸드 체리부로 대한제당 오에스피 풀무원 대한제당우 팜스코 동원산업 한국맥널티 사조산업 교촌에프앤비 메지온 에이치피오 큐로홀딩스 신라에스지 롯데웰푸드 카나리아바이오 하림이 있다.
한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선전에 새 매장을 열었다.
교촌치킨 선전 1호점은 이 지역 프리미엄 쇼핑몰 '치엔하이 완샹청'에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며 "선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상하이와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열어왔으며 대만의 신베이, 타이베이 등에도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