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연초 수산물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노르웨이산 '내가 만드는 연어'(100g/횟감용)와 '내가 만드는 연어'(100g/구이용)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가격(3000원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슈페리어 등급을 받은 고품질 연어로 선홍빛이 선명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생선뼈를 전부 발라낸 '필렛' 상품인 만큼 초밥, 회덮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에 활용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연어 행사 준비를 위해 환율이 급등하기 전 지난해 11월 사전 계약을 통해 50여 톤의 연어 원물을 준비했다. 항공 직송으로 받은 연어 원물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각 점포에 직배송해 물류비를 절감시켜 판매가를 더욱 낮췄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당사 연어 상품군의 전체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2024년 12월 12일~2024년 12월 18일)에 진행한 '연어 최저가 행사' 당시 '내가 만드는 연어'(100g/횟감용)를 40% 할인 판매한 결과 행사 기간 '연어회'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약 60%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광어회'(35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 결제 시 약 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해당 광어회 행사 준비를 위해 제주 광어 양식장에서 키운 약 50톤의 광어 원물을 사전 계약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환율로 인해 늘어나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다양한 수입 신선 식품을 운영, 수입 먹거리 가격 방어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