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국정 현안·각종 의혹 질의응답
"한 번에 성공하는 사례 드물어...미래 세대에도 큰 도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성공 가능성에 대해 "되기만 하면 수천조가 나온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시추 계획과 관련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곳에서 시추공을 뚫기 시작하고 있다"며 "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전 세계의 해상 유전, 가스전 사례를 보고받았는데 한 번에 (자원이) 나오는 사례는 거의 없고 여러 차례 해야 한다"며 "첫 번째 (시추에 자원이) 나온다는 건 보장하기 어렵지만, 이게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고 잘 활용하면 미래 세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은 첫 탐사 시추 해역을 사실상 확정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정부와 협의를 거쳐 종합 시추 계획안을 마련하고 산업통상부 장관을 대상으로 최종 보고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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