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오른쪽)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https://cdn.pinpointnews.co.kr/news/photo/202406/273072_279485_5919.jpg)
은행연합회는 24일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강정애 국가 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 혹은 유족의 특별한 사연을 신청받아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규모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가유공자나 유족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건강·교육·생활·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소원은 500여 건이다. 월남전에서 순국한 전우가 보고 싶어 베트남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사연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접수됐다.
강정애 국가 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은행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 보훈부는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연합회와 국가보훈부가 직접 기획한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기부가 활성화되고 보훈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은행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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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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