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2월보다 0.03%p 하락한 3.59% 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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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임이랑]  지난달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요지수)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 3.62%보다 0.03% 포인트(p) 하락한 3.59%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p 하락했다.

아울러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한다. 예컨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 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저음매출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 2019년 6워부터 새로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3.24%에서 3.19% 0.05%p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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