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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전력 예비율 ‘뚝’… 6%대로 곤두박질
IT·전자2018.07.25 14:14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최대전력수요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25일 전력거래소는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는 9300만kW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다만 거래소는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630만kW로 정상 상태며 예상 전력예비율은 6.8%라는 설명이다.9300만kW는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248만kW보다 많다. 예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부는 블랙아웃을 막기위해 전력수급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가정과 기업에 절전 참여를 호소하게 된다.전날 최대전력수요가 전력거래소 전망보다 178만kW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최대전력수요 전망은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재난 수준의

IT·전자

아시아나 노조 "박삼구 회장 물러나고 박찬구 회장에 도움 요청하라"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와 노동조합이 25일 성명서를 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책임지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전제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과거에 대한 사과와 미래를 위한 협조요청을 하라"고 요구했다.박찬구 회장은 박삼구 회장의 동생으로 2009년부터 형제 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다 2010년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됐다.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지난 7월 기내식 대란이 촉발된 이후 집회를 통해 박 회장과 경영진에 책임을 묻고 퇴진을 촉구해왔다. 노조는 "반년 내 돌아오는 2조원의 만기채권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며 "법정관리와 제3자 매각 같은 상황은 모두에

생활경제

우편배달 오토바이 1만대, 초소형 전기차로 바꾼다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이륜차 약 1만5천대 중 66%인 1만대를 초소형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우본은 우선 올해 초소형전기차 1천대를 도입키로 했다.우본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편사업용 초소형전기차 구매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입 계획과 구매 규격안을 발표했다.우본은 국내 조립 시설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초소형전기차를 도입할 계획이다.1천대 구매에 적용되는 규격은 농어촌지역 운행 거리 80㎞ 이상, 대도시 운행 거리 40㎞ 이상, 적재 중량 100㎏ 초과, 적재 공간 0.4㎥ 이상, 220V용 콘센트 충전 방식 등이다.우본은 연말 내용을 보완한 새로운 규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그동안 우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