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활경제2018.08.07 11:46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상장사 32곳이 의견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6곳은 이미 상장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감사보고서 강조사항에 '계속기업의 불확실성'이 기재된 상장사도 80곳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외국 법인과 페이퍼컴퍼니를 제외한 상장법인 2155곳의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8.5%인 2123곳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비적정' 감사의견은 한정(7곳)과 의결거절(25곳) 등 총 32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1곳(52.5%) 증가한 것이다.시장별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4곳, 코스닥시장 21곳
-
생활경제2018.08.07 11:35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폰 역시 아이폰X 후속모델을 다음달 내놓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유출된 예약판매 광고 영상을 통해 강력해진 S펜과 저장공간 확대, 고용량 배터리 등을 강조했다.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S펜을 통해 음악 재생, 사진 촬영, 게임 컨트롤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배터리·화면·저장용량을 각 4천mAh, 6.4인치, 최대
-
IT·전자2018.08.07 11:34
외식 프랜차이즈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국내에서 확장의 한계에 직면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식업체들의 해외 진출국은 총 50개국이며, 193개 국내 외식기업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해 총 6,00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해외 진출이 브랜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이미지 개선이라는 질적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
-
생활경제2018.08.06 11:37
BMW 차량의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단체가 처음으로 집단소송에 나섰다.한국소비자협회는 BMW 화재 위험 차량 소비자를 위한 소송지원단을 구성해 집단소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소비자협회에 따르면 소송지원단은 30여명의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소송 전문변호사로 구성됐다.단장은 자동차 결함 및 화재에 관한 각종 연구와 정부활동을 진행해온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가 맡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출신으로 3천건 이상의 결함 사고를 감정 평가한 박성지 교통안전사고연구소장(대전보건대 과학수사과 교수)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
생활경제2018.08.06 11:37
국내에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가 1년 만에 3만명 이상 늘었다.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인당 평균 23억2천만원으로, 총 규모는 646조원에 달했다. 연 소득은 평균 2억3천만원 수준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부자들이 몰린 형상이지만 예전보다는 서울, '강남3구' 쏠림 현상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부자는 자산의 절반가량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은퇴 이후에도 주로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관리하겠다고 응답했다.6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개인의 수는 2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말 기준인 24만2천명보다 15.2
-
생활경제2018.08.02 11:40
올 2분기에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한 모바일 배달음식 거래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5천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상품군별로는 배달 등 음식서비스(78.5%), 가전·전자·통신기기(25.4%), 여행 및 교통서비스(21.3%)가 증가 폭이 컸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16조4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32.9% 급증하면서 온라인쇼핑 호조를 이끌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8%로, 2003년 1월 온라인쇼
-
IT·전자2018.08.01 11:44
공영홈쇼핑이 개국 3주년을 맞아 국내 생산 제품만을 판매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시대'를 선포했다. 2015년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를 선언한 데 이어 3년 만에 100% 국내 생산 제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1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3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생산·제조한 제품만을 판매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선언식을 가졌다. 메이드 인 코리아 선언은 ▲국내 생산 제품만 판매 ▲우수 제품의 명품화 ▲스타트업(Start-up) 제품 판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날부터 공영홈쇼핑은 기존
-
생활경제2018.08.01 11:42
CJ제일제당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식 세계화’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 마케팅 및 전략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CJ제일제당은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중구 CJ인재원과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국내 및 해외법인 마케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5대 전략국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사와 해외법인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는 국내 및 해외법인 전문 마케터들이 모여 비
-
생활경제2018.07.31 14:04
연이은 BMW 차량 화재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네이버에는 31일 현재 'BMW 화재 피해자 집단소송', 'BMW피해자모임', 'bmw 520d 집단소송 카페' 등이 개설된 상태다. 이중 법무법인 인강 성승환 변호사가 개설한 네이버 'BMW 화재 피해자 집단소송' 카페에는 1500여명의 누리꾼이 몰렸다. 30일 하루 동안 1000명 이상이 가입했고, 31일 오전에도 수백명이 가입했다. 성 변호사는 지난 27일 BMW 화재 사고를 당한 후 보상을 받지 못한 한 피해자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향후 인강 소속 정근규 변호사 등과 함께 집단소송 형태로 소송을 이어갈 방침이다. BMW 차주들 역시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소
-
IT·전자2018.07.30 14:08
여름 제철 과일과 녹차는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더위에 지쳤을 때 풍부한 수분으로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인해 시원하고 갈증을 해소할만한 음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식음료업계에서는 프라페, 소르베 등 제철과일과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투썸플레이스는 과일, 차(茶) 등 다양한 재료에 얼음을 갈아 넣어 즐기는 여름 대표 음료 프라페(Frappe)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유자블랙티프라페는 깔끔한 홍차와 싱그러운 유자향이 어우러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제주말차프라페는 제주산 말차와 달콤한 연유를 블렌딩해 진하고 부드럽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
-
IT·전자2018.07.30 14:07
7월내내 시달린 불볕더위가 8월까지 이어질 기세지만 유통가는 벌써부터 가을 준비에 들어갔다.이마트는 8월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고 30일 밝혔다.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기간인 42일간 진행되며, 상품 수 역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100여 개가 늘어난 290종이 판매된다.이마트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물 선물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5만∼10만원 신선세트 종류를 25%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실제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
IT·전자2018.07.27 14:09
SK텔레콤이 정부의 요금할인(선택약정) 확대 등에 발목이 잡히며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반면 IPTV는 가입자 확대와 유료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27일 SK텔레콤은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조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4%, 18.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8927억원) 영향으로 47.3% 급증한 9143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6%, 순이익은 31.9% 각각 증가했다.이전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매출
-
IT·전자2018.07.27 14:08
2분기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차세대 첨단 미세공정인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장비를 갖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새 공장은 2015년 내놨던 총 46조원 규모의 '미래비전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34만 이상의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천 본사에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약 5만3000㎡ 부지에 들어설 새 공장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공사를 시작한다.투자액은 차세대 노광 장비인 EU
-
IT·전자2018.07.26 14:10
기록적인 폭염이 반가운 이들이 있다. 빙과업계가 바로 그들이다.롯데제과의 빙과 신제품 2종 ‘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가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빙과 신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이다.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빙과제품인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 돌파했던 기록과 버금간다. 지금까지 팔린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모두 일렬로 나열하면 약 285km에 달한다. 이는 에베레스트산(8848m)을 약 32번 왕복할 정도의 길이이며 1초당 1개 이상 팔린 셈이다.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는 출시 이후 1차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제품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량
-
생활경제2018.07.26 14:10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2세대 10나노급 8Gb DDR4 서버 D램을 양산한 지 8개월 만에 16Gb LPDDR4X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한다.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평택캠퍼스에서 D램 생산을 본격 시작함으로써, 최첨단 모바일 D램 수요 확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체계를 갖추게 됐다.2세대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은 2013년 양산된 20나노급 4Gb LPDDR3 모바일 D램과 비교할 때 속도와 생산성이 2배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분석했다.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1세대 10나노급 16Gb L
-
IT·전자2018.07.25 15:07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2종으로 28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2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유럽 내 총매출액이 2억5430만달러(약 2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바이오젠은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연간 매출액인 3억7980만달러의 67%를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제품별로는 베네팔리가 2억3650만달러, 플릭사비가 1780만달러의 반기 판매고를 올렸다. 각각 전년 동기
-
생활경제2018.07.25 15:06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 서비스를 선택하고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4차 산업혁명에 따라 차량 공유·호출 서비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의 외연이 확장하자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5일 현대차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라스트 마일 물류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메쉬코리아와 중국 임모터(Immotor)에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메쉬코리아에 22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임모터에 대한 투자액은 양사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금액의 투자가 이뤄진 졌다는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