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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2020.03.05 00: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후로 대중교통의 이용을 꺼리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김포공항을 찾는 여행객들도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해 김포공항을 찾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노약자나 아이 동반 여행객이나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더욱 자가용을 선호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김포공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 이는 2018년 12월 김포공항 주차요금을 평일 2만원, 주말 3만원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만약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1만 5천원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이에 따라 최근 공영주차장 대비 저렴한 김포공항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주차대행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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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2020.03.04 20:00
여성을 빙자해 남성들에게 접근해 음란 화상채팅을 제안하고, 이를 빌미삼아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몸캠피싱’ 수법이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명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몸캠피싱의 누적 피해자는 총 3만1000명에 달할 정도다.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15년도 102건에 불과했던 몸캠피싱 피해건수는 16년도에 무려 1,193건으로 늘었으며, 이후 17년도 1,234건, 18년도 1,406건으로 집계됐는데, 약 4년간 14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이와 같이 매년 거듭 증가하는 몸캠피씽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교육차원에서의 정책과 보안의식 수준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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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2020.03.04 17:49
금천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금천구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협력적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3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금천구와 ‘협력적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오승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시흥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을 비롯한 시흥대로 동측 저층주거지역, 준공업지역 등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시기능이 쇠퇴하는 지역에 대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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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7:31
카카오가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20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도 20억원 상당(1만1000주 4일 종가 기준)의 개인 주식을 내놓는다.이 밖에 카카오는 그동안 운영해온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카카오 이모티콘 구매 시 구매 금액 전부를 카카오와 작가가 기부하는 기브티콘 판매를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브티콘은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옴팡이, 업티콘, 쥐방울, 세숑, 요하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됐다. 판매된 금액 전액도 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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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2020.03.04 17:20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대국민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사업을 함께 할 비영리 해양환경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교육기관(비영리) 협력사업 공모’는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양환경교육 교재개발을 지원하며,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비영리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 및 어업인 교육 프로그램인 경우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1,000만원에서 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격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서류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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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7:13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에 나선다. 갑질 근절과 공정한 업무처리 확산 노력으로 공정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부발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남부발전은 올 한해 ‘공정문화 정착 및 확산’을 기반으로 불공정 관행 개선과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먼저, 거래행위별 위법요소 발굴로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내부감시 체계 구축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마련으로 관련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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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7:02
지난해부터 불붙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의 균주 전쟁이 끝 모를 벼랑을 향해 달리고 있어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재판에 대해 각자 엇갈린 해석을 내놓으면서 또다시 충돌했다. 양사는 지난달 4~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ITC 재판을 진행했으며, ITC 소송의 최종 판결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먼저 포문은 메디톡스에서 열었다.메디톡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가 ITC 재판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더욱 확산했다.이에 대웅제약은 4일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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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6:19
게임 퍼블리싱기업 팡스카이는 'RF온라인 오리지널(이하 RF온라인)'의 성공적인 이관을 기념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00일간 2억 원 규모의 초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팡스카이는 GV80 차량을 메인으로, 가전·전자제품 등 총 2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콘텐츠 이용 조건을 내걸고 각 경품에 자동 응모하도록 하는 방식이다.'경험치'와 '장비', '캐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서브 이벤트도 준비했다. 레벨에 따라 최대 1500%라는 파격적인 경험치 배율을 적용, 복귀 유저들의 정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를 만들면 100% 30~50만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그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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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6:04
국산 PC게임 사업의 암흑기라 불렸던 지난 2014년 겨울. 넥슨·넷마블 등 일류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한 지스타 현장에서 낯선 이름의 게임업체(개발사)가 단상 위에 섰다. 1000억원대의 개발비와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밝힌 이 업체는 "국산 MMORPG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한 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과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 전투 장면. 참여객들은 "기다리던 게임이 나왔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해당 장면은 미디어를 통해 속보로 전달됐고, 해외 외신들조차 "한국에서 제2의 디아블로급 게임이 탄생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그런데 최근 이 개발사에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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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6:02
납품업자를 대하는 다이소의 갑질이 상식을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팔고 남은 빼빼로 선물세트 등을 납품업자에게 떠넘긴 다이소에게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그러나 과징금 부과와 별개로 우리나라 유통산업에 만연해 있는 갑질문화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4일 생활용품 균일가 전문 판매점인 ‘다이소’ 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을 부당 반품하고,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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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5:42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은 김일수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향력이 보건의료 영역에서 경제와 사회복지 영역까지 확산돼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해짐에 따라 두개의 단체에 나누어 기탁하게 됐고, 성금은 전액 김일수 대표이사의 사재 출연으로 마련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5,000만원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며 경제 활동 위축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시민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지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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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5:35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4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주 지역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 300박스와 의료인들을 위한 간식 300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생필품 세트에는 코로나19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생수, 라면, 밥, 칫솔, 치약 등 18종의 생필품을 담았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방폐장 주변 초·중·고등학교에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으며,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경주지역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차성수 이사장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극복 노력과 침체된 지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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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5:28
현대약품이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패밀리팩 1.5L 대용량 제품의 2020년 현재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2019년 1~2월) 대비 약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에로화이바 패밀리팩 1.5L 제품은 지난 2015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최초 100ml 용량에서 시작해 1999년 210ml, 2005년 350ml 출시에 이어, 처음으로 출시한 리터급 대용량 제품이다.현대약품은 1.5L 제품의 이 같은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층 및 헤비 유저(Heavy User)계층의 구입률이 증가하면서 대용량 제품의 인기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화이바는 출시 이후 약 30여 년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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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4:52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에 최경석 교수(사진)가 위촉됐다. 임기는 4년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일 유네스코 공식 서한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최경석 교수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IBC는 생명과학분야에서 당면한 쟁점들에 대해 심도 깊은 윤리적 성찰을 제공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 36명(임기 4년)으로 구성되며, 1993년에 설립됐다. IBC 위원은 인간복제 등의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 유네스코 회원국 및 사무총장에게 자문과 권고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경석 교수는 생명윤리학 및 생명윤리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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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4:36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자원부국 캐나다 광업관련 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 자원개발을 위한 민간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광물자원공사가 지난해 캐나다 민간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캐나다의 천연자원부 산하기관인 북부개발청(CanNor)과 자원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광물자원공사는 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측이 자원개발을 위한 정보, 지식, 인적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캐나다 천연자원부, 투자청, 온타리오주 북부자원개발청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내 민간기업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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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020.03.04 14:27
폐광지역 소재·부품·장비 등 혁신 중소기업에게 134억원이 지원된다.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020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금 지원대상 업체 17곳을 선정, 총 134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사업공고를 통해 모두 42개 업체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융자사업에서는 혁신성장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장애인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중점 지원한다.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 기업에 장기저리 융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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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2020.03.04 14:22
지난해, 전라도 지역에서 발생한 원룸 임대 보증금 사기 피해자들이 임대 사업자와 공인중개사 등을 상대로 보증금반환소송을 청구했다. 약 66억 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 사기사건으로 해당 건물은 근저당권 설정 등으로 건물 채무가 시세보다 훨씬 이른바 ‘깡통 전세’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경우다.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으로 알려져 금전적 타격이 상당하지만, 법적 다툼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 지역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는 임대차계약 문제가 불거졌다. 빌라 임대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2년 뒤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임대차계약 체결하여 피해자들에게 약 25억 원을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