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회와 이마트는 11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유통업계 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와 동반위는 지난 3년간 총 50개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협력사들의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52.7%에서 75.5%로 22.8%p 상승하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이 중 21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취득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해 유통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업체당 최대 5백만 원 지원)하고, 기업별 ESG 수준 진단부터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비용 절감, △대외 신뢰도 향상, △ESG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반위와 이마트는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ESG 체계 정착, △유통산업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 확산, △ESG 기반 상생 경영 모델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 곽재욱 운영처장은 “이마트가 4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에 발맞춰 협력사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한정철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본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마트는 협력사의 ESG 역량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