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일본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홋타 마사미치 도큐 리케일 매니지먼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홋타 마사미치 도큐 리케일 매니지먼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일본 시부야 중심의 '시부야109'에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날 일본 도큐그룹내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도큐그룹은 도쿄 주요 철도노선과 역사를 운영하며 시부야 인근 주요 랜드마크와 백화점, 부동산, 호텔, 리조트 등 일본 전역에 사업망을 보유한 대기업이다.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는 도큐그룹 상업시설 운영을 총괄하는 자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업시설을 거점으로 한 브랜드 교류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양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위치한 시부야109에서 여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도큐그룹과 협업해 일본의 캐릭터 지적재산(IP)이나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국내 팝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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