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는 여성 고용 확대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으며, 오뚜기도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뚜기는 △여성 인재 채용 확대 △장애인 고용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모성보호 제도와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등 다양한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4년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중 여성 근로자는 65.5%였으며, 같은 해 신규 채용 중 약 65%도 여성이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넓혀왔다. 2021년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장애인 고용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지 제도도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 리프레시 휴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와 임신기 단축근무, 출산 마일리지, 육아휴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오케어 상담, 웰니스 프로그램, 사내명상 프로그램 등 통합 복지 제도를 마련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돕고 있다. 공장 휴게공간 개선, 판매 여사원 안전장비 지급, 인터락·안전울타리 설치, 지게차 안전교육, 긴급구조훈련, 자동심장제세동기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