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y 주요 브랜드 판매량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으로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hy는 지난 5월 굿피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약 한 달 반 동안 제품 판매를 통해 총 2275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 대상 제품은 hy의 대표 발효유 '윌' 4종과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로, 같은 기간 윌은 약 1억 병, 야쿠르트 XO는 약 250만 병이 판매됐다.

제품별 적립금은 각각 목적에 맞춰 사용된다. 윌 판매로 조성된 기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암 환아의 치료를 위해 쓰이며, 야쿠르트 XO 판매분은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치료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hy는 이번 전달식에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굿피플과 공동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