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관장 260여개 제품 중 수출액 1위 기록
중화권·북미 시장서 글로벌 영토 확장…수출 증가세

사진=KGC인삼공사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바쁜 일상 속 건강 루틴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2012년 출시 이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에브리타임의 대표제품은 ‘에브리타임 오리지널’, ‘에브리타임 필름’, ‘에브리타임 샷’ 등을 꼽을 수 있다. ‘에브리타임 오리지널’은 에브리타임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번거롭게만 느껴졌던 건강관리를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일상 활력 제품이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정관장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 제형으로,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입안에서 녹여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경량 건강기능식품이다.

‘에브리타임 샷’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앰플 타입 제품으로, 진하게 응축된 홍삼의 에너지를 담아 활력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라인’은 건강도 맛있게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에브리타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관장 대표 베스트셀러 브랜드다. KGC인삼공사가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브리타임이 국내매출과 해외수출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간편건강'을 콘셉트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정관장은 전세계 40여개국에 260여종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에서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중화권에서 에브리타임은 뿌리삼 중심의 시장을 제품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에브리타임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제품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2023년도 대비 44% 상승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내 1~2인가구를 겨냥해 제품의 규격과 함량을 다양화하고, 춘절을 비롯해 6.18 쇼핑 페스티벌, 중추절, 광군절 등 시즌별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브리타임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 중이다. 정관장은 지난해 6월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에브리타임 알리기에 나섰다. 현지인들이 혈액순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부스팅과 신진대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 국내에 없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에브리타임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지난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으로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5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서도 K-Health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에브리타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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