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자료=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자료=에이피알)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간편한 사용성을 결합한 뷰티 디바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돌파하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00만 대를 기록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로, 해당 기간 동안 약 13초마다 1대가 판매된 셈이다.

에이지알은 2021년 3월 공식 론칭 이후 첫 100만 대까지 2년 2개월이 걸렸으나 이후 판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0만 대까지 11개월, 300만 대까지 8개월, 그리고 400만 대는 불과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전반적 성장세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판매 가속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전체 400만 대 중 절반이 넘는 200만 대가 해외에서 판매됐으며, 미국과 홍콩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반으로 유럽과 동남아로의 판로도 확대하고 있다.

판매량을 견인한 대표 제품은 ‘부스터 프로’로,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제품들도 고른 인기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향후 신제품 개발과 함께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앱 연동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홈 케어’ 모델을 강화해 소비자 경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의 성공 요인으로 효능 중심의 제품력과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을 꼽으며, 앞으로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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