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 메타와 손잡고 모바일 앱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K-라이브커머스 육성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고도화 및 앱 중심 고객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 부문 사옥에서 열렸으며, CJ ENM 커머스 부문 이선영 대표와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CJ온스타일의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포트폴리오와 메타의 글로벌 플랫폼(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연계해 디지털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메타는 일간활성이용자(DAU)만 34억명을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온스타일은 메타의 ‘협력광고’ 솔루션을 도입한다.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사는 메타 플랫폼에서 더욱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메타는 CJ온스타일 협력사에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CJ온스타일은 이를 자사 모바일 앱과 연계해 협력사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숏폼 콘텐츠 기반 영상 커머스 협업도 강화한다. 인스타그램 릴스(Reels)와 연계한 셀럽 기반 숏폼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모바일 앱 유입을 확대하고, 대규모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메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라이브커머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CJ온스타일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브랜드들이 메타 플랫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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