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다음 주 한국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세계그룹 주가가 24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방한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세계I&C의 주가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대비 21.69%나 급등한 1만4980원에 거래를 마감,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세계(3.01%), 이마트(3.59%), 신세계인터내셔날(1.68%), 신세계푸드(1.43%) 등 다른 그룹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트럼프 주니어가 내주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방문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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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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