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 지하 1층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인의 대가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미(美)를 알리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상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는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안 작가는 일명 '안상수체'를 만들었다. 그는 문자나 활자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는 작업인 '타이포그래피'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테마로 한 변형작 '무늬', 자음 'ㅎ'과 'ㅇ'을 인물의 형태로 조합한 한국 전통 도깨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글도깨비' 등이 있다.

분더샵 1층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작품 관람 후 전시의 여운을 일상에서 지속해 느낄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아트 굿즈도 판매한다.

분더샵 청담의 지난해 외국인 고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40%, 멤버십 가입자 수는 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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