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용품 시장에 디자인 감성과 한정판 수집 열풍이 더해지며, 백화점 유통 채널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골프 브랜드 ‘스웨그 골프’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스웨그 골프(SWAG GOLF)’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스웨그 골프와 협업한 첫 사례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희소성 높은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테마로 한 ‘마스터스 한정판 에디션’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라인업에는 한정판 퍼터와 헤드커버 등이 포함되며, 일부 제품은 국내 최초 공개되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매장을 방문해 스웨그 골프 퍼터를 직접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커버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뽑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퍼터·헤드커버 등 골프 수집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희소성 높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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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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