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건강한 봄 제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 앤 다이닝(Stay & Dining)’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를 든다는 의미의 ‘저속 노화(Slow Aging)’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식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가 건강한 음식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봄철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여행 패키지를 기획했다. 한화리조트 식음 시설은 지난해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스테이 앤 다이닝’ 패키지는 리조트 객실 1박과 봄 특선 메뉴 2인 구성으로 제공된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달래 된장찌개와 주꾸미볶음을, 거제 벨버디어는 당일 잡은 외포 멸치를 활용한 쌈밥 한상을 선보인다. 반찬으로는 미나리, 세발나물 등 봄나물이 제공되며, 셰프가 개발한 특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경주, 제주, 거제 벨버디어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지점별로 봄 특선 메뉴와 운영 시간은 다르며, 패키지 판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가격은 16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