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호텔 더 플라자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특별 패키지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Great Challengers with HLE)’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디럭스 객실 1박과 함께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 티켓 2매가 포함됐다. LCK가 열리는 종로구 롤 파크(그랑서울)는 호텔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관람 편의성도 높다. 해당 패키지는 HLE팀 경기 일정에 맞춰 8월까지 총 30일간 운영되며, 가격은 40만원부터 시작한다.
앞서 더 플라자는 e스포츠 경기 관람권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두 차례 선보인 바 있다. 호텔업계 최초의 e스포츠 협업 사례로, 호캉스와 게임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 중 83%가 외국인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특히 HLE의 서머 시즌 우승 이후 패키지 매출은 스프링 시즌 대비 161% 증가했다.
패키지 이용객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루 한 객실을 추첨해 HLE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며, 더 플라자와 HLE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삼행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HLE 선수 사인 유니폼 또는 한정판 더스트 백이 제공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e스포츠 협업 패키지가 작년 전체 패키지 매출의 31%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색다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