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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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피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현재 12.59% 올라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박스권에서 벗어나 갭상승을 하고 있다.

미국 내 계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수입 타진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계란 공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내 A등급 대란 12개 평균 소매가격은 4.95달러로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53%나 오른 가격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케이씨피드는 미국 시장에 멸균 액란을 판매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을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 제품 공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씨피드가 판매하는 멸균 액란은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고,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같은 상황에서는 멸균 액란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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