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26일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 사옥에서 진행한 트렌드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를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내일을 이끌다: 커머스의 미래, 콘텐츠 커머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트렌드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 글로벌 K-콘텐츠 IP와 브랜드 현지화 전략 등 세 가지 테마로 온·오프라인 릴레이 강연이 펼쳐졌다.

컨퍼런스의 크리에이티브는 색채 전문 기관 팬톤이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모카 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편안함과 여유를 상징하는 이 색상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무해력과 맞물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이자 도서 콘텐츠가 전부다의 저자인 노가영 작가와 CJ온스타일의 트렌드 리서치 전문 조직 트렌드인사이트팀이 콘텐츠 시장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주제로, 더에스엠씨 김용태 대표가 크리에이터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뷰티 크리에이터 인보라, 캐릭터 몰랑이를 탄생시킨 윤혜지 디자이너가 웰메이드 콘텐츠 기획 및 팬덤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스튜디오 슬램 윤현준 대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제작한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글로벌 K-콘텐츠 IP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폴싯 정지원 대표가 K-브랜드의 해외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드 컨퍼런스는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취향을 세분화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