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주년을 맞은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 호텔이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천원의 행복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객들에게 부담 없이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어몬트 서울은 이익보다는 나눔의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고민한 끝에, 누구나 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천원의 행복 캠페인’은 2월 25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호텔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판매되는 베이커리 상품의 일정 금액도 함께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천원 빵으로는 스콘과 바게트가 제공된다. 스콘은 일본산 최상급 마차 가루와 이탈리아산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구워냈으며, 바게트는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유럽 전통 방식으로 반죽해 깊고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개관 4주년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베이커리 판매를 넘어, 쇼핑백 미사용을 장려하는 등 환경 보호까지 고려한 ‘더 아트리움 라운지’의 ESG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