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최근 보고서에서 영원무역의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목표주가 5만 5,000원 유지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은 8,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44.7%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방글라데시 OEM 공장의 인건비 상승과 자회사 스콧의 수요 부진에 따른 적자를 꼽았다.
OEM 부문은 매출액 5,891억원, 영업이익 1,195억원으로 각각 31.3%, 89.1%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의 FW(가을 겨울) 시즌 선방이 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효과도 원화 환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콧 부문은 매출액 2,080억원, 영업손실 8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소비 시장 위축에 자전거 시장 다운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2025년에는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원무역의 2024년 전체 실적을 매출액 3.51조원, 영업이익 3,859억원으로 각각 2.7%, 39.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원무역이 속한 패션 의류 관련주(네이버 증권)에는 태평양물산 진도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화승엔터프라이즈 코웰패션 그리티 지엔코 한세실업 에이피알 코오롱인터 메타랩스 토박스코리아 윙스풋 SG세계물산 화승인더 젬백스링크 호전실업 형지I&C 삼성물산 인바이오젠 패션플랫폼 코데즈컴바인 신영와코루 크리스에프앤씨 대현 원풍물산 국동 비비안 인디에프 형지엘리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배럴 리노스 세계인터내셔날 에스제이그룹 영원무역 BYC 한세엠케이 까스텔바작 감성코퍼레이션 신성통상 LF 공구우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에스티오 F&F홀딩스 한섬 TBH글로벌 윌비스 제이에스티나 더네이쳐홀딩스 F&F 신원 휠라홀딩스 LS네트웍스 엠에프엠코리아등이 있다.
영원무역은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0여 개의 글로벌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해 업계 내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공급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백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는 제조 OEM 사업이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