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프리미엄 와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 따르면 호텔 측이 2022년 오픈한 ‘부티크 와인샵’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병당 5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으며, 분기마다 진행 중인 ‘인터컨티넨탈 와인마켓’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해 지난 12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희소 가치가 높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DRC·Domaine de la Romanée-Conti)’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매년 극소량만 생산되는 이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며, 독보적인 품질과 희소성으로 예술작품에 비견된다. 이번에 확보한 12병 컬렉션의 판매가는 약 3억 원에 달한다.
2022년 6월 문을 연 ‘부티크 와인샵’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11월 규모 확장 공사를 마쳤다. 이를 통해 900여 종의 와인과 2,000병의 저장 공간을 보유하며, 그레이트 빈티지 와인, 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와인, 비건 및 내추럴 와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샵에서 구매한 와인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무제한 콜키지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부티크 와인샵’은 WSET(The Wine & Spirit Education Trust) 인증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수석 소믈리에 유승민을 포함한 국내 최정상급 와인 전문가들이 다양한 셀렉션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호텔은 와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대내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와인 트렌드와 지역별 와인 특징에 대한 심화 교육을 제공하며, 차세대 소믈리에 양성을 위한 멘토링과 실무 중심 트레이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와인 애호가들과 미식가들에게 신뢰받는 럭셔리 와인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와인과 미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