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스낵 브랜드 ‘삼양 흰둥이 짱구’의 판매금액 일부를 강아지 보호소에 기부하며 유기견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이끈다.
삼양식품은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료로 환산할 경우 매월 1000끼니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금액으로, 유기견 보호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 동물보호법 제·개정, 농장 동물 복지 활동, 화장품 동물실험 중단 등 동물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번 캠페인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삼양식품은 캠페인과 함께 SNS 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도 진행한다.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사연과 사진을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유기견 입양 문화를 독려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스낵의 강아지 캐릭터 ‘흰둥이’에서 착안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과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출시된 ‘삼양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한 하얀색 스낵이다.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더해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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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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