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외계인 시청 금지 영상’ 유튜브. (사진=농심)
농심 ‘외계인 시청 금지 영상’ 유튜브. (사진=농심)

농심의 '외계인 시청 금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1980년대 주를 이룬 농심의 히트제품들이 다소 낯설 수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들에게 '우주에서도 통하는 진심'이란 콘셉트를 내세워 농심의 대표 제품들을 위트있게 소개한다. 

농심 관계자는 "영상은 1980년대 농심 히트제품들에 대해 '외계인이 만들었나?'라는 네티즌의 물음에 대한 농심의 답변을 담았다"며 "농심의 스테디셀러를 젊은 층에게 즐거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상은 공개된지 4일 만에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박합니당~~~ 빠져드는~~", "농심 병맛력.. 폼 미쳤다잉", "너무 재밌네요. 최곱니다 농심", "이번 농심 광고 진짜 웃기다 굿굿 열일하는 농심"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상에 등장한 국내 최초 우동라면 '너구리'는 1982년 출시됐으며 88서울올림픽 공식라면인 '육개장 사발면' 역시 같은 해 출시됐다. 현재 연간 1000억원 이상 팔려 나가며 국내 용기면 시장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이후 1983년에 모습을 드러낸 '안성탕면'은 출시 4년만인 1987년 점유율 12.9%로 시장 1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연간 약 2000억원대 판매를 기록 중인 '짜파게티' 역시 1984년에 출시됐으며 매운맛 라면의 원조로 대표되는 '신라면'도 1986년에 첫 선을 보였다. 신라면의 경우 지난해 기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1조2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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