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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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가공식품 매출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만 5000원 상향한 46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은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3분기 실적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내 가공식품 매출 회복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7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추석 명절 시즌을 맞아 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과의 직거래 재개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 매출 성장과 함께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K-푸드 인기 확산으로 글로벌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기본 식재료부터 햇반, 만두, 피자 등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식품 사업을 통해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K-푸드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사료첨가제 사업을 영위하며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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