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오리온이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 제품의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4만 2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의 7월 4개국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48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유통 채널 재정비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파이 제품은 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모두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성장을 이끌었다.

원재료 단가 하락과 판촉비 축소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법인의 일회성 비용 지출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실적은 예상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4% 내린 9만 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상승랠리중 조정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오리온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소매점 판매망 확대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역별, 채널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는 오리온의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