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고속도로 휴게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집 앞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소떡소떡, 어묵우동, 길거리 토스트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메뉴들을 간편식 6종으로 선보인다.
휴게소 단짝꼬치(5500원)는 휴게소 베스트셀러 소떡소떡과 치킨꼬치 2종을 한 접시에 담아 케찹, 머스타드 소스와 곁들여 먹는 간식 도시락이다. 매콤한 간장소스로 양념한 밥에 쫀득한 고래사 어묵이 들어간 어묵밥바(2500원)와 고래사 어묵핫바를 통째로 넣어 만든 핫바김밥(3200원)도 별미다.
노릇하게 구운 빵에 채 썬 양배추와 햄, 치즈 등을 얹어 길거리 토스트를 재현한 휴게소 스페셜 토스트(3600원)와 달달한 불고기에 치즈 소스와 피망을 함께 토핑한 불고기 치즈 핫도그(3000원)도 있다. 쫄깃한 우동 면발에 각종 어묵이 듬뿍 들어가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휴게소 어묵우동(4800원)도 함께 내놓는다.
CU는 여름 휴가 시즌에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간편식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휴가 피크 시즌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CU의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주 동기 대비 10.6%가 늘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도시락이 12.4%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김밥(11.8%), 주먹밥(9.5%), 샌드위치(8.1%), 샐러드(7.1%) 햄버거(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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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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