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 배당 ETF’ 5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4종이 올해 신규 상장 ETF다. 최근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월 배당을 추구하는 TIGER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5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미국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월 신규 상장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순자산 규모는 6026억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전략 커버드콜 ETF에 대한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TIGER 초단기 월 배당 ETF’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투자자들을 위한 미국 나스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 프리미엄 초단기 ETF’에 대한 소개부터 초단기 옵션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향후 나스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수명 전략 ETF 운용본부 선임 매니저는 “시장 상황에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월 분배금을 노후 자금 등으로 활용하는 등 성장과 배당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