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는 DHL 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 감축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DHL GoGreen Plus 서비스는 글로벌 배송업체 DHL Express가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한 SAF 연료를 사용한 배송 서비스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비화석에서 생산한 항공연료로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지며 일반 항공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DHL은 GoGreen Plus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 DHL Express 허브에 SAF를 공급한다.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 구매를 위한 추가 비용 일부 부담을 통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SAF 기반의 ESG 경영은 최근 글로벌 물류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iM뱅크와 DH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분야에 있어 지속 가능한 운송 방식으로 상호 간 탄소 배출감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조치를 위해 본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은행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GoGreen Plus 서비스를 도입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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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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