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https://cdn.pinpointnews.co.kr/news/photo/202406/272467_278978_2252.jpg)
신한은행은 20년간 운영해온 두 개의 데이터 저장소를 통합해 ‘차세대 통합 데이터 저장소(One DW)’ 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데이터 저장소는 많은 부분에서 비효율이 발생하지만 시스템 전환 시 발생가능한 리스크로 인해 통합 운영이 쉽지 않은 영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신한은행은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최적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One DW’ 도입을 금융권 최초로 결정해 1년 6개월여만에 완성했다.
One DW는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정제, 통합, 저장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One DW 구축으로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데이터 제공 시간을 약 3.5배 단축 시켰다. 데이터 저장소의 규모 및 데이터 보관주기 또한 3배 이상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을 견고히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One DW’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가속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THE NEXT)’의 3년간 여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코어뱅킹 등의 시스템 전반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했고 신한 SOL뱅크 응답속도 6배 향상, 영업점 업무처리 속도 개선, 초(超) 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등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